안녕하세요 아일린입니다 : )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친구에게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이라는
제목의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낮아진 자존감을 친구가 책을 통해
회복시켜주려고 했던 거 같습니다ㅎㅎ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읽어보게 되었는데, 마음이 넉넉해지며
위로가 되는 책이더라구요!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책 리뷰
책 표지에 "아무 일이 없어도,
아주 많이 평범해도 나는 내가 참 좋다!"라는
글귀가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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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인 박진영 작가님께서는
현재 미국의 대학에서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법, 겸손, 그리고 마음 챙김에
대한 연구를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이 책은 크게 6개의 목차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1) 왜 너 자신한테만 엄격해?
2) 이제 너 자신을 평가하지 마
3) 비난을 이겨내는 연습
4) 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괜찮아
5) 삶을 지탱하는 건 거창한 게 아니야
6) 경계선을 지켜야 더 행복하다
-> 저는 6개의 목차 중 특히 chapter 1인
왜 너 자신한테만 엄격해라는 부분이 가장
제 정곡을 찔렸습니다...ㅎㅎ
주변 사람들에게는 자비롭고 이해심이 많은데,
왜 내 자신한테는 이토록 엄격하게 구는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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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는 이 중에서도
제가 감명 깊게 읽은 구절들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
방황하고 실패하는 것 대수가 아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방황하고 실패하는 것에
굉장히 엄격하며, 이럴 경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눈치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정해진 틀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을 끼워 맞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삼성전자
창립자인 이병철 님에 대한 영상을 봤는데,
그분이 하신 말 중 와 닿았던 말이 위의 글귀와
연관이 있는 것 같아 공유합니다.
"어떤 인생에도 낭비란 있을 수 없다.
실업자가 10년 동안 아무 일 안 하고
낚시만 했다고 해도 10년이 낭비였는지 아닌지는
그 사람이 10년 후에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그 시간들을 통해 그는 반드시
무언가 느낀 게있을 것이다.
문제는 세월을 헛되게 보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훗날 소중한 체험으로
그것을 살리느냐에 있다."
-삼성전자 창립자 이병철-
90% 안에 드는 건 이상한 게 아니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는 늘 10% 안에
들어야 해라는 압박감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다시금 생각해보니,
90% 안에 드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네요~
그리고 책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든 분야에서
평균 이상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는데
모든 분야에서 평균 이상이라는 건
확률적으로 매우X100 낮다고 하네요.
그러니 자기 자신에게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가지면 어떨까요~?
삶이 이미 어느 정도 괜찮기 때문에 자존감이 높은 것
(=자존감이란 바람직한 삶의 한 가지 결과/증상)
이 책을 읽기 전까진 자존감이
높기 때문에 삶이 괜찮은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삶이 괜찮기 때문에 자존감이 높다는
말이 훨씬 더 일리가 있으며, 자존감이 삶의 원인이
아닌 결과라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예쁜 사람이 자존감이 높은 건...
외관적인 조건을 이미 갖췄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존감이 삶의 결과라는 게 슬프게 들리기도 하지만,
삶이 고되고 힘든데, 자존감을 애써 높이려고
하지 않아도 돼서 한편으론 위로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실패라는 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제가 최근에 들었던 말 중 가장 좋았던 말은
실패는 없고, 피드백만 있다 라는 말입니다♥
성공한 사람들도 그들의 삶 속에서
내리막과 슬럼프가 존재했듯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실패하는 게 낫다는 말이 있듯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안에서
피드백과 레슨만을 얻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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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보내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외향적인 성향이 강한 저는 타인과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여 일주일에 약속을 3-4개씩 잡곤 하였는데요,
코로나 덕분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다른 사람과 보내는 시간보다
제 자신과 보내는 시간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오로지 내 자신에게
투자할 수 있는 에너지와 시간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 지금까지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의
북리뷰였습니다 : )
내 자신 혹은 지인에게 위로가 될만한
책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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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내 자신에게 넉넉한 사람이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
인스타 하시는 분들 인친해용♥
https://www.instagram.com/fairytale__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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