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일린입니다 : )
오늘은 제게도 평생 숙제인
다이어트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라는 걸
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는데요,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며 학교 급식에서
맨날 먹는 피자, 햄버거, 감자튀김
그리고 집 와서 간식으로 먹은 도넛, 베이글로
살이 엄청나게 쪘었습니다.....ㅎㅎ
그때 저보다 키가 10cm는 큰데 몸무게가
5kg는 덜 나가는 친구를 보며 충격 먹고,,,
김아중 다이어트로 잘 알려진 줄넘기 다이어트를
통해 7-8kg 감량하였습니다.
그 후 키 158cm/몸무게 47-49kg를 유지하다
대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가며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찍었습니다....ㅎ
(미국만 가면 기본 8-10kg씩 찌는 사람 나야 나;;
그럼 아래 저의 Before& After를 보기 전에
6년간 제가 46-48kg를 꾸준히 유지해 온
다이어트 팁을 간단하게 알려드리고
하나씩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아일린's 다이어트 팁>
1. 걷는 것을 일상화한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2. 먹고 싶은걸 먹되, 먹는 양을 줄인다.
3. 운동을 주 2-3회 꾸준히 한다.
4. 저녁 약속이 없는 날은 저녁 7시 이후로 안 먹는다.
5. 약속은 일주일에 2-3번만 잡는다.
6. 술을 마시지 않는다.
7. 살을 빼야 하는 명확한 이유/목표를 갖는다.
저는 지금까지도 위의 7가지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현재 몸무게를 유지 및 조금 더
감량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저는 다이어트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위의 다이어트 팁이
정답이거나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진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이어트 전 Before (2014년 봄)
키 158cm에 몸무게 56-57kg 나가던
내 인생 최고 돼지였던 시절.....
미국 가기 전에 48kg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미국 간지 3-4개월 만에 56-57kg 돌파....ㅎㅎㅎ
그런데 심지어 이 당시에는 제가 이렇게
살이 많이 찐 줄도 모르고 있었답니다...!!
왜냐!! 제가 교환학생 간 지역이 미국에서
비만율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여서
제가 아무리 살이 쪄도 미국인 친구들이
늘 You are so skinny라고 해줬기 때문이죠..ㅎ
이래서 사람은 환경이 중요한가 봅니다..★
심지어 더 놀라운 사실은....
이때가 제 인생에서 운동을 가장
많이 하던 시절이었다는 점.....ㅎㅎㅎ
(식습관은 개선하지 않고 운동만...)
학교에서 수업으로 헬스/요가 듣고,
수업 끝나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줌바 배우고 + 절친한 오빠가
헬스 트레이너여서 오빠에게 운동 배우고....
그러나 결과는 건돼...ㅋㅋㅋ(건강한 돼지)
이때 살 빼는데 운동보다 식이가 100배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웃픈 사실은 9개월 만에 인천공항에서
재회한 엄마는 저를 못 알아보셨다는 점...
상황에 따라 팩폭 하시는 저희 엄마는
절 보자마자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살이 왜 이렇게 많이 쪘냐며...... : )
다이어트 후 After (2015년~현재)
한국 온 후 다이어트를 시작에 그 후로
지금까지 웬만하면 50kg는 넘기지 않고
6년째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 )
확실히 다리도 얇아지고 살이 빠져서
비율도 더욱더 좋아진 게 보이시죠~?
역시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라는 말
다시 한 번 더 동감!!!
그럼 지금부터 위에 간단하게 알려드린
저의 7가지 다이어트 팁에 대해 더욱더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 )
<아일린's 다이어트 팁 구체적으로 알아가기>
1. 걷는 것을 일상화한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미국에서는 맨날 친구들의 차만 타고 다니다가
한국 와서 걷는 것을 일상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2-3개월 사이에
3kg가 바로 빠지더라고요!!
이만큼 실생활에서의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는 거!!
저는 걷는 것을 워낙 좋아하여 저녁 약속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소화시키기 위해
1-2 정거장 전에 내려서 집까지 걸어가곤 합니다 : )
그럼 속도 더부룩하지 않고 숙면을 할 수 있습니다.
2. 먹고 싶은걸 먹되, 먹는 양을 줄인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닭가슴살을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ㅎㅎ
먹는 것에서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인지라
퍽퍽한 닭가슴살의 맛은 제 취향이 아니기 때문이죠..
또한 저는 엄청나게 의지 있는 다이어터들와
같이 의지가 넘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오로지 샐러드+닭가슴살만 먹으며 하는
다이어트는 제게 지속가능성이
0%라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맵고, 달고, 튀기고, 빵이나 면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제게는 매일이
치팅데이 입니다....ㅎㅎㅎ
이런 음식들을 먹고 싶을 때 먹되,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게 저만의 비법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저는 설탕이
가득 묻혀 있는 파이를 먹고 있답니다.)
3. 운동을 주 2-3회 꾸준히 한다.
본인이 즐겨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헬스장 가는 것을 안 좋아하기 때문에...
(저는 밖에서 공기 마시며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헬스장에 낸 돈 때문에 꼭 가야 한다는 압박감이
절 더욱더 옥죄는 느낌인데, 그걸 매우 싫어함..;;)
운동하러 가는 게 스트레스고,
부담이 되면 절대 안 된다는 점!!!
운동은 나를 건강하고 기쁘게
만들어주는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4. 저녁 약속이 없는 날은 저녁 7시 이후로 안 먹는다.
저는 저녁약속이 없는 날은
저녁 7시 이후로는 먹지 않습니다...!!
이걸 꽤나 철저하게 지키려고 노력해
집에 있을 때 야식은 거의 먹지 않습니다 : )
하지만 정말 너무 배고플 때는
제가 좋아하는 달달구리들을 먹지만,
적당히 조금만 먹는다는 점!!
5. 약속은 일주일에 2-3번만 잡는다.
이것 또한 제가 매우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저는 일주일에 약속을 아무리 많아도
3번까지만 잡고 그 이후에 잡히는
약속들은 다른 주에 잡습니다.
이런 이유는 일주일에 약속이 너무 많으면
다이어트를 방해하기 때문이죠....ㅎㅎ
(대부분의 약속이 저녁 약속이다 보니)
통상적으로 친구를 만나면 저녁을 먹고
저녁 먹고 2차로 카페 혹은 술을 마시러
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저녁 10-11pm까지
끊임없이 먹게 된다는 점.....
6. 술을 마시지 않는다.
원래부터 술을 엄청 즐기는 성격은 아니지만,
친구들 만날 때 한 번씩 술 한잔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술을 마시면 안주를
끊임없이 먹고, 집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꼭 초콜릿바를 사 먹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패턴이어서 웬만하면 안 마시고 있습니다.
7. 살을 빼야 하는 명확한 이유/목적을 갖는다.
위에 팁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실질적으로
해야 하는 행동들에 대한 팁이었다면,
이번에는 마인드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해야 하는 이유와 목적을
뚜렷하게 갖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함보다
제 자신에 대한 만족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날씬한 몸은 저를 더욱더 가볍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무슨 옷을
입던 더욱더 태가 나기 때문이죠♥
=> 다이어트를 하며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낮은 단계부터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나 의지를 갖고
다이어트를 하면 지속하기도 힘들 뿐더러
금방 지치기 때문이죠...ㅠㅠ
여름을 맞이하며 모두들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셨을 텐데, 저만의 다이어트 유지 비결 및
팁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모두 예쁘게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인스타 하시는 분들 인친해용♥
https://www.instagram.com/fairytale__l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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